Sunday, June 11, 2017

[분석맨의 영화 리뷰] DC 코믹스를 구한 원더우먼

Sunday, June 11, 2017

아이들이 이제 여름 방학을 해서, 조조 할인으로 영화 '원더 우먼 (Wonder Woman)'을 보았다. 그동안 원더우먼은 DC 코믹스의 3대 수퍼 히어로이면서도 수퍼맨, 배트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영화 '배트맨 대 수퍼맨 (Batman v Superman)'의 괴물 둠즈데이와 싸우는 장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원더우먼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만들어 주었다.

마블이 '어벤저스 (Avengers)'와 같이 여러 히어로들을 연결하여 Marvel Universe (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라고 함)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으로, DC 코믹스가 밀리고 있는데, 슈퍼맨 리부트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을 시작으로 DC 확장 유니버스 (DC Extended Universe)'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그 두 번째 작품.
이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더우먼이 드디어 개봉을 했다.

결론은, 위기의 DC코믹스를 구했다는 것이다. 개봉 첫 주말 글로벌 흥행수입으로 약 2억 2300만달러(약 2497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미국 흥행수입이 1억 500만달러(약 1174억원)으로, 역대 미국에서 개봉한 여성 감독 영화 중 가장 높다. 주연 배우인 갤 가돗은 이스라엘 군인 출신으로 2014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분쟁 당시 민간인 폭격을 옹호한 글을 SNS에서 올려 논란이 되었고, 레바논 정부는 '원더우먼' 상영을 금지한 바 있다. 어쨌든, DC 코믹스는 이제 한숨 돌리고, DC 확장 유니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셈이다.

원더우먼의 능력이 궁금하여, 잠깐 검색해보니 수 많은 수퍼 히어로중에 거의 유일하게 약점이 없는 캐릭터다. 거의 수퍼맨을 능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한마디로 신에 가까운 히어로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마블 코믹스의 통합 유니버스와 유사한,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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