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2, 2020

사자에게 배우는 효율적인 시간관리 비법


  •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시간관리 비법


직장인들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일에 몰두할까?

나는 가족사 여러 곳을 하루 한두 곳씩 순회하며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를 위해 여러 명이 움직이는 것보다 나 혼자 움직이는 게
가족사 전체의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나에게 간혹 어떤 분들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려면 바쁘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솔직히 나는 바쁘지 않다.


어렸을 적부터 “시간을 아껴 쓰자.”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나는 시간의 양보다는 시간의 질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딴 생각하면서 때우는 3시간보다는
집중해서 일하는 1시간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나온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다.”
“늦게 들어간다.”
이것은 시간의 양과 관련되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이것이 시간 사용의 질, 즉 몰입의 증거는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일에 몰입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일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일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재미 있으면 몰입하게 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일을 통해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때,
혹은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라도
상사가 일에 대한 동기부여를 잘 해줌으로써
자신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경우이다.

또는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거나,
일한 결과에 대해 보상이 충분한 경우
등등이 몰입을 일으키는 조건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런 과정을 통해 일에 몰입하는 경우는
시간을 지배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고,
시간에 지배당하면 어떤 현상들이 일어날까?

- 바빠 죽겠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산다.
- 매일 야근을 하는데, 그 결과로 나오는 것은 별로 없다.
- 이것저것 여러 가지 벌여놓고 바삐 움직이는데
   한 가지도 제대로 매듭지어 진 게 없다.
-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 일 저 일에 휩쓸려 허둥댄다.

한마디로 양적으로는 시간은 많이 투입하였지만
질적인 시간관리는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러면 어떻게 일처리를 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널려놓지 말고 하나씩 끊어서
마무리를 지어나가야 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충분히 검토하되,
일을 시작했으면 집중적으로 매달려서
최단 시간 안에  결과를 내야 한다.

사자는 먹이를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하지만,
일단 공격 목표가 정해지면 전 속력으로 쫓는다.
그렇게 하고도 안 잡히면 포기하고,
다른 먹이감을 찾아 나선다.


나는 바로 이러한 사자의 방식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어슬렁거리는 것,
그것은 양적인 시간만 들어갈 뿐,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시간 활용 방식인 것이다.

이런 사자의 방식을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먹이감을 신중하게 찾듯이,
일을 시작할 때는 일처리의 지도를 제대로 그리고,
추진 전략을 잘 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어라고 일했지만 배는 산으로 가니까.

또한 사자가 동시에 여러 먹이감을 쫓지 않듯이,
일의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안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정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되는 일도 없는데 끝맺음을 못하고
엉거주춤 있는 것은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혼자 다 하려고 끙끙대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하거나,
기록이나 자료 등 누군가 기존에 만들어놓은 성과를
잘 활용하는 것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다.

끝으로, 남의 시간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회의 시간에 늦게 가는 것,
다른 사람을 무작정 기다리게 하는 것 등등
자신의 시간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시간이 효율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 어느 이민자의 실화


어디서 가져온 글인지 모르지만, 참 용기를 주는 글이다. 프린트해서 책상머리에 놓아두어야 겠다. 인생을 살면서 정말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자주 있다. 이럴 때마다 이 그림을 쳐다보면 어떨까?

이 그림을 책상머리에 붙여놓고 좌절과 체념이 찾아올 때마다

쳐다보곤 용기를 얻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내게는 오래된 그림이 한 장 있다.
오래된 일이라 누가 보내 줬는지 잊어버렸다.

자본도 없이 망한 식품점 하나를 인수해서 온 식구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이민 생활 초기였다.

당시 누군가 연필로 대충 그린 그림 한 장을 보내 줬는데
휴스톤에 사는 미국 친구인 것 같은데 누구인지는 가물가물하다.

하여튼 그날 이후,
황새에게 머리부터 잡혀 먹히게 된 개구리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황새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이 한 컷 짜리 유머러스한 그림은
내 책상 앞에 항상 자리 잡고 있다.

그림을 설명하면,
잡풀이 깔린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막 잡아내어 입에 덥석 물어넣은 모습이다. 
개구리 머리부터 목에 넣고 맛있게 삼키려는 순간,
부리에 걸쳐 있던 개구리가 앞발을 밖으로 뻗어 
황새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느닷없는 공격에 당황하며 목이 졸리게 된 황새는 
목이 막혀 숨을 쉴 수도 없고 개구리를 삼킬 수도 없게 되었다.

나는 지치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이 그림을 들여다보곤 했다.
이 그림은 내가 사업적인 곤경에 빠졌을 때
그 어느 누구보다도 실질적인 격려를 해주었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일깨워 주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회를 살피며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개구리를 보며 얻을 수 있었다.

가족이 운영하던 사업이 차츰차츰 성장을 하면서 
가족의 노동력에 의존하여 돈을 버는 구멍가게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려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가
몇 년 동안의 수고를 다 잃어버리고 난 아침에도, 
나는 이 그림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재산보다 많은 빚을 가지고 미국이란 나라에서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절망감이 온몸을 싸고 돌았고 , 
나의 실수가 내 부모님들의 노후와 아이들의 장래를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죄책감과 절망이
머리채를 휘어잡게 하곤 했던 시절이었다.

어느 수요일,
아침저녁으로 지나가는 길에 있던 
휴스턴의 유명한 소매 유통업체가 경영자들의 이권 다툼 끝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장 하나당 시세가 4백만불이나 된다는 그 회사는
내 형편으로 언감생심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동양인에게는 절대 안 넘기겠다는 이상스러운 소문도 들렸다.

주머니를 뒤져 보니 68불(68만 불이 아니다) 정도가 있었다. 
당장 그 회사 사장을 찾아내 약속을 하고 그 업체의 거래 은행을 찾아가
은행 부행장을 만나 도와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매일 아침마다 그 회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저건 내꺼다. 저건 내꺼다” 라고 100번씩 외치고 지나갔다. 

그로부터 8개월을 쫓아다닌 후,
나는 네 개의 열쇠를 받았다.

나의 죽어가는 회사 살리는 재주를 믿어준 은행과 
내 억지에 지쳐버린 사장은 100% 융자로 40년된 
비즈니스를 나에게 넘긴 것이다.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이익의 25%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요하는 직원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키워나갔다.
매출은 1년 만에 3배가 오르고 이듬해는 추가 매장도 열었다.

만약 그때 내가 절망만 하고 있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그 개구리처럼 황새의 목을 움켜지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절망적인 상태에 놓이게 된다.

결코 다가서지 못할 것 같은 부부간의 이질감,
평생을 이렇게 돈에 치어 살아가야 하는 비천함,
실패와 악재만 거듭하는 사업,
원칙과 상식이 보이지 않은 사회정치적 모멸감,
이런 모든 절망 앞에서도 개구리의 몸짓을 생각하길 바란다.

요즘 우리 인생은 불과 내년 예측도 할 수가 없다.

나는 과연 내년에도 이 일을 하고 있을까?
나는 과연 내년에도 이 곳에 살고 있을까?
나는 과연 내년에도 건강하게 살고 있을까?

격랑의 바다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 모두에게
개구리의 용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이 그림의 제목을 “절대 포기하지 마라.” 라고 붙였다.

황새라는 운명을 대항하기에는
개구리같은 내자신이 너무나 나약하고 무력해 보일 때가 있다.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마라.

당신의 신념이 옳다고 믿는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운명이란 투박한 손이 당신의 목덜미를 휘감아 치더라도

절대로 포기 하지 마라.

여러분도 오늘부터 마음속에 이 개구리 한 마리를 키우기 바란다.

- 어느 이민자의 글 -



Wednesday, January 1, 2020

우울할 때 힘이 되는 감사일기


 한국 대기업 부사장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시고 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신 고액 연봉자 분이 올리신 페이스북 글을 보며 적어본다. 최근 국내 1위의 배달 앱 업체인 '배달의 민족'이 독일 회사에 5조 원에 팔렸다. 이런 기사에 이분도 배가 아프고 강남 아파트 십억씩 뛰는 것을 보면 일할 맛이 안 난다고 하신다.

그분은 "사촌이 땅 사면 아직도 배 아픈 나를 보니, 정신 수양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는데 참 의외였다. 이렇게 잘 나가시는 분들도 이런 생각을 하시는구나 하며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가 떠올랐다.

2019년 마지막으로 읽은 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때문이다. 오프라 윈프리가 직접 쓴 유일한 책이다. 오프라는 흑인 가정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9살부터 사촌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14살에 미혼모가 되어 임신했고 그 아이는 몇 주 만에 죽는다. 몸무게는 100kg이 넘는 거구였고 마약과 함께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나중에 오프라는 엄청난 성공으로 많은 부와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가장 큰 성공 비결로 '독서'와 '감사일기'를 자주 언급한다. 힘들던 시절에도 매일 10년 동안 다섯 개씩 감사했던 일을 적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더 많은 부와 더 많은 일, 더 많은 재산 목록을 쌓았고 이 모든 것이 엄청난 속도로 불어났지만 기쁨과 감사는 더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당신이 가장 덜 감사할 때가 바로 감사함이 가져다줄 선물을 가장 필요로 할 때다. 감사하게 되면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멀리서 바라보게 된다.
...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느끼면 느낄수록 감사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진다. 감사함은 이렇게 우리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

그녀의 이 말에 감동을 받아 수년간 중단했던 '감사일기' 쓰기를 다시 시작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너무 우울했다. 남들은 참 열심히 살고 변화하고 잘 나가는 것 같은데, 나는 정체되어 있고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기분이 들었다. 평일에는 회사 생활에 치여서 주말에는 그저 쉬고 싶은 마음에 그저 그런 생활을 한 것 같다. 작년에 세웠던 계획들을 보니 이루어진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책 읽기와 글쓰기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감사일기'를 추가하니 박카스를 마시는 느낌이다. 조금씩 힘이 난다. 매일 매일 감사한 일을 떠올려 보고 적을 것이 있으니 감사하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기분이 우울한 분이 있다면 '감사일기'를 꼭 써보기를 추천한다.

처음에는 감사할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찾아보면 적을 것이 생긴다. 그냥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라. 4조 원의 재산을 가진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를 보면 돈이 없어도 부자가 느끼는 감사를 우리도 마음껏 느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녀의 '감사일기'를 살펴보자.


1996년 10월 12일
1. 나를 시원하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바람을 받으며 플로리다의 피셔 섬 주위를 달린 것
2. 햇빛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 차가운 멜론을 먹은 것
3. 머리가 엄청나게 큰 남자와 소개팅을 한 게일과 신이나서 오랫동안 수다를 떤 것
4. 콘에 담긴 셔벗. 너무나 달콤해서 손가락까지 핥아 먹음
5. 마야 안젤루가 새로 쓴 시를 전화로 들려주신 것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그녀는 자신 있게 말한다. '감사일기'를 통해서 그녀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새해에는 '감사일기'를 써보자.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감사한 일 한 가지가 생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