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houghts
- 아마존(Amazon)이 원격의료 기업 ‘원메디컬(One Medical)’을 39억 달러(약 5조817억원)에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의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 약국인 Amazon Pharmacy 뿐만 아니라, 동네 병원 격의 Amazon Clinic도 시작했다.
- 아래는 아마존 CEO 앤디 재시(Andy Jassy)의 편지 전문 번역
- 아마존은 서비스의 본질인 고객의 불편을 잘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수 있다.
- 미국인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대형 약국 체인인 CVS는 2021년부터 3년간 전체 매장의 10%에 해당하는 900개의 매장을 폐쇄하는데, 이젠 CVS의 라이벌이 Wallgreens가 아니라, 아마존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Summary
아마존 CEO의 편지
아마존이 원 메디컬을 환영합니다
고객 여러분,
오늘날 훌륭한 건강 관리를 받는 것은 너무 어렵고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사를 찾아 몇 주 전에 예약을 하고 15~20분 이상 운전해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접수대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간호사의 부름을 받고 검사실로 들어가 10~15분 정도 더 기다린 후 의사와 단 몇 분만 만나고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약국까지 20분 이상 운전해 가서 약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이 모든 과정이 본인이나 돌보는 사람의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며, 현실적으로 고객이나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Amazon에서는 고객의 의료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을 신뢰할 수 있는 무료 배송으로 제공하는 Amazon Pharmacy를 구축했습니다. 그런 다음 Amazon Pharmacy의 새로운 Prime 혜택인 RxPass를 추가하여 Prime 회원은 월 5달러로 여러 가지 일반적인 질환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60가지 약품 목록에서 필요한 만큼의 약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편두통, 알레르기, 부비동염 등 20가지가 넘는 질환에 대해 예약이나 출장 없이도 전문의와 메시지를 주고받기만 하면 편리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의료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Amazon Clinic을 출시했습니다.
오늘,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획기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Amazon의 사명에 One Medical이 합류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 메디컬을 통해 고객은 화상 채팅이나 메시징을 통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임상의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당일 또는 며칠 내에 미국 여러 도시에 있는 One Medical 사무실을 방문하여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가 필요한 경우 원 메디컬은 많은 병원 시스템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게 의뢰와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One Medical은 대부분의 보험 제공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물론 편리한 곳에서 처방전을 조제받을 수 있지만 Amazon Pharmacy를 통해 처방전을 집으로 배달하도록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1차 진료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One Medical의 Amazon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미국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해에 144달러(28% 할인)의 할인된 연간 멤버십(월 12달러)으로 One Medical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고객들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우리는 우리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mazon은 One Medical과 함께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치료, 의약품, 기타 제품 및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References
원문: Amazon welcomes One 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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