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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30, 2019

2019년 SNS 글 모음 분야별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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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우월성 달성하고 블랙홀 찍고…BBC가 뽑은 올해 대단한 스토리들
https://is.gd/lzsmFb

* BBC가 뽑은 올해 과학과 환경 분야의 8가지 뉴스

1. 기후변화 문제 - ‘세계는 과연 각성했나?'
2.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성공한 ‘블랙홀’ 촬영
- 아인슈타인이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그 존재를 제시한 이후 한 세기만에 이를 증명
3. 지구온난화로 위협받고 있는 바다와 육지
4. NASA의 무인 탐사선 ‘뉴 허라이즌스'호 지구에서 약 65억km 떨어진 태양계 최외곽 소행성 ‘울티마 툴레 (Ultima Thule)’ 촬영 성공
5. 그린란드를 덮은 얼음이 1990년대에 비해 10년 사이 7배 더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 1992년~2019년간 그린란드에서 3조8000억t의 얼음이 소실
6. 우주에서 온 운석
- 2018년 12월 지구 대기권에서 폭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의 10배에 달하는 에너지
7.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는 육불화황(SF6) 문제
- 변압기, 절연 개폐 장치 등의 절연제, 반도체, 액정 패널 제조 등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됨.
- 이산화탄소보다 2만 3500배 강력한 온실가스
- 한 번 배출되면 대기 중에 최대 3,200년 동안 남아 지구의 기온을 높힘.
8. 구글 양자컴퓨터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압도해 ‘양자우월성(Quantum Supremacy)’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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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새해에 ‘성경통독’을 결심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교회 통독 그룹을 위해서 정리한 것인데,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하여 일반에 공유한다.

성경통독에 도움이 되는 앱, 동영상, 책 모음
https://kr.analysisman.com/2019/12/bible-read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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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100세 시대 생애주기에 따르면 1세~17세가 미성년, 17~65세가 청년, 65~79세가 중년, 79~99세가 노년이다.

"행복은 신기루, 작은 즐거움으로 슬픔 덮고 살아야" 85세 정신과의사 이근후
https://is.gd/3KASq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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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풀린 무료 글꼴…메로나체·을지로체·배찌체
https://is.gd/Es9DyN

- 기업들이 제573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컴퓨터·모바일에서 사용하는 한글 글꼴을 무료 배포한다.
- 네이버의 경우 '나눔손글씨'를 무료 109종이나 공개했다.
- 나눔손글씨 109종은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 홈페이지와 클로바 손글씨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의 기관과 언어학자들이 인정하고 극찬했다. 언어연구학으로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대의 언어학대학에서 세계의 모든 문자를 놓고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한 순위에서 한글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 유네스코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말뿐인 언어 2900여 종에 가장 적합한 문자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 역시 한글이었다.
유네스코서 정한 문맹퇴치상의 이름이 '세종대왕 문맹 퇴치상(King Sejong Literacy Prize)'이다.
말은 있어도 고유의 문자가 없는 지구촌 여러 종족들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한글을 쓰기도 한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태국 라후족, 네팔 체팡족, 남태평양군도 파푸아 족, 볼리비아 아라마야 족 등이다.
영국 언어학자 제프리 샘슨은 "한글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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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 PG&E가 산불 예방한다고 북가주·중가주 지역 80만 가구의 전원을 강제 셧다운 시킨다.
- 오늘 10/8일 화요일 밤 자정에서 10/10일 목요일 정오까지 정전이 되고, 전체 복구에는 5일이 걸릴 예정이다.
- PG&E는 2017년 22명의 인명 피해를 낸 발화와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카운티에서 모두 85명의 목숨을 앗아간 캠프파이어의 발화 책임(전력선 스파이크 원인)이 있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결론 내렸다.
- 이로 인해 PG&E는 올 1월에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 현재 정전 영향권 안에 드는지 검색할 수 있는 PG&E 사이트 페이지는 로딩이 안 되는 상태.
- 오클랜드 시장, 주 상원의원 등은 "우리는 제3세계 국가가 아니라며" PG&E를 맹비난하고 있다.

아래 페이지에서 주소를 넣으면 정전 영향권에 드는지 검색할 수 있다.
https://projects.sfchronicle.com/trackers/power-ou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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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으로 시력 회복…비전테라피 디지털기기 세계 최초 개발"
https://is.gd/GHlZK2

가상현실(VR) 기기처럼 눈에 쓰고 있으면 자동으로 시력 상태를 측정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하루 5분만 써도 시력이 좋아진다고...?
흥미로운 신제품이다. 효과가 있다면 비싼 시력교정용 '드림렌즈'보다 괜찮을 듯...
기사에는 가격 정보가 없는데 얼마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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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당신 비행기표에 ‘SSSS’가 찍혀 있다면 옷 벗을 준비해야 한다
https://is.gd/GdXCKh

- 티켓에 있는 'SSSS' 표시는 '2차 보안 검색 대상(Secondary Security Screening Selection)'의 약자다. 평균 1만명 중 5명의 항공권에 이 표시가 적혀 있다.
- 이는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도 2차 보안 검색을 실시해야 하는 '요주의 인물'이 됐다는 뜻이다.
- 항공사에 상관없이 '미국'행 티켓을 끊은 외국인 중 일부는 이 상황을 겪게 된다.
- 'SSSS' 선정 기준은 편도 항공권만 발권한 경우, 현금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출발일 당일 예약한 경우, 노쇼 이력이 있는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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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장수연구의 최종 결론..‘성실한 사람이 오래 산다’
https://is.gd/Sg54uR

인류 최대의 관심사이며 진시황도 해결하지 못했던 장수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자 루이스 터만(Lewis Terman) 박사가 80년간 연구대상들의 인생을 추적해 도달한 연구 결과, 장수에 가장 중요한 지표는 '성실성 (conscientiousness)'.
- 즉, 근검절약하는 사람, 끈기 있는 사람, 꼼꼼한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살아 핵심변수(제1의 변수)는 ‘성실성’으로 밝혀졌다.
- 저자들은 "성실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더 많이 하고 위험한 활동에는 가급적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수의 이유로 들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성실성 [conscientiousness, 誠實性]'에 대해서 정의하고 있다.
"사회규범이나 법을 존중하고 충동을 통제하며 목표 지향적 행동을 조직하고 유지하며 목표를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 특질을 나타내는 말은 체계적, 믿음직함, 근면, 규칙적, 정돈, 시간을 잘 지킴, 야망이 큼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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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읽다]항공기 탑승객 모두 몸무게 잰다?
https://is.gd/onlJbz

- 최근 항공업계의 화두는 '고효율·저비용'이며,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연료비 절감. 그리고, 연료 소모량을 결정하는 것은 속도와 거리 그리고 무게.
- 서울-LA간을 운항할 경우 11시간 정도를 비행하는데는 항공유 16만9300ℓ가 소모 (이는 4만4724갤런, 894드럼). 연료비가 왕복 무려 1억5700만원!
-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할 경우에는 항공유 3119갤런이 소모되는데 62드럼(1드럼 50갤런), 50분 비행에 연료비만 548만원.
- 이미 일부 항공사는 탑승객의 무게를 측정해 비행 무게에 반영하고, 몸무게에 따라 좌석을 배정하기도 하고 있다.
- 하와이언항공은 하와이-사모아 구간을 운항하는 노선에서 승객들의 몸무게에 따라 좌석을 지정. 핀에어도 2017년부터 자원하는 일부 승객의 짐 무게와 체중을 측정.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비행기가 이렇게 많은 기름을 먹는다니...서울-LA간 무료 894드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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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Black Hole)이란? 중력이 너무 커서 빛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찌르러지는 작은 점.
-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 연구진은 "블랙홀을 인류 역사상 처음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4/10일 발표했다.
- 그동안 SF 영화나 사진 등에서 봤던 블랙홀들은 추측으로 만들어낸 이미지였다.
- 연구팀이 관측한 건 무게가 태양 질량의 65억배,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 이론상 지구 질량에 가까운 블랙홀의 지름은 탁구공의 절반보다도 작다.
- 연구진은 블랙홀 주위를 겉도는 빛을 조각조각 담아 블랙홀의 윤곽을 재구성했다고 한다. 남극, 유럽, 미국 등 6개 대륙 8개 망원경의 합작품이다.
- 하루 데이터만 약 350TB인 자료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MIT 수퍼컴퓨터가 합성해 블랙홀을 영상으로 그려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의 궁극적 증명이다. 1919년 이후 100주년 되는 해에 나온 성과여서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첨. 1921년 아인슈타인이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상대성이론이 뭐냐'고 한 기자의 질문에 아인슈타인은 진지하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과거에는 물질적인 모든 것이 우주에서 사라져도 시간과 공간이 남아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새로운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물질과 함께 시간과 공간도 사라집니다."
https://www.facebook.com/kwang8e/photos/a.138938256142562/2246277992075234/?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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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는 실력과 '경쟁적 신경가소성'
https://goo.gl/iEQCYJ

- 과거에 학습했으나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기술들은 당신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희미해질 수도 있지만, 그 기술들은 잊혀진 것이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 신경경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다만 그 기술들이 차지하던 공간과 사용하던 자원의 양은 상당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 휴면기에 접어든 신경경로는 헬스장에 있는 커다란 보라색 짐볼과 비슷하다. 공을 다시 사용하기로 작정한다면 새 것을 살 필요는 없다. 공을 꺼내서 바람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책 '뇌를 읽다'(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 저) 중에서 '경쟁적 신경가소성'이라는 우리 뇌의 작용을 소개했네요.

나이 들어서 "실력이 녹슬었다"고 말하지 말고, 바람 빠진 공에 바람을 다시 넣듯이 이미 두뇌 속에 들어있는 기술들을 다시 꺼내 보세요. (나 자신에게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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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크기, 그리고 태양과 지구 사이>
- 태양과 지구 사이는 약 1억4810만~1억5210만㎞.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 '공전궤도'가 비스듬한 타원형을 그리고 있기 때문.
- 태양에서 출발한 빛은 약 8분 19초 후에 지구에 도달하는데, 바꿔 말하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물질인 빛도 바로 도착하지 못할 정도로 태양과 지구 사이가 멀다는 이야기.
- 태양은 지구보다 약 130만배 크고 약 33만배 무겁다.
- 태양의 표면에 있는 '광구'는 평균 섭씨 5500도지만 가장 중심에 있는 핵은 무려 1360만도.
- 1조7000억원 짜리 '파커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은 태양의 '표면'(광구)에 대해 8.5 태양 반경 (590만 킬로미터 또는 367만 마일) 내로 접근.
-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가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이므로 태양과 지구의 거리를 100미터로 가정한다면 약 4미터의 거리까지 가까이 접근하는 것.
책벌레
9 hrs
태양 안에 목성 1,000개 들어갈 수 있고,
목성 안에 지구 1,300개 들어갈 수 있으니
태양 안에 지구 1,300,000개 들어갈 수 있다.
(태양의 부피가 지구보다 130만배 더 크다.)
https://is.gd/M4su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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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입니다"···누리꾼들 울먹이게 한 딸의 글

- 광주 MBC와 제주 MBC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현재 경인방송 IFM DJ로 '임희정의 고백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임희정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글이 화제.

- 아래는 글의 일부.

길거리를 걷다 공사 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나는 속으로 생각이 든다.

'저분들에게도 번듯한 아들이, 잘 자란 딸들이 있겠지? 그 자식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처럼 말하지 못했을까? 내가 했던 것처럼 부모를 감추었을까?'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내가 증명하고 싶다. 평생 막노동과 가사노동을 하며 키운 딸이 아나운서가 되어 그들의 삶을 말과 글로 옮긴다. 나와 비슷한 누군가의 생도 인정받고 위로받길 바란다. 무엇보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모두의 부모가 존중받길 바란다.

기적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나를 키워낸 부모의 생,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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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비자문턱 낮춰 실리콘밸리 인재 확보 나섰다
https://goo.gl/pMHoMH

- 제목이 좀 잘못 붙여진 것 같지만, 앞으로 미국 대학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은 고학력자들은 미국 취업비자를 받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 미국은 올 4월1일부터 미국 대학에서 석사 이상을 받은 이들에게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를 더 많이 할당하기로 했다.
- 미국은 자격을 갖춘 대상자를 상대로 추첨을 통해 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있는데, 추첨 규칙을 바꿔 고학력자의 선발 확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 단, 미국 외 대학에서 발급한 석박사 학위는 대상이 아니다.
- 미국 이민서비스국(USCIS)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인도 출신 저임금 노동자 대신 미국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사람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민자는 베이 지역 기술 노동자 57%, 미국 전체 스타트업 창업가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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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토성의 하루는 몇 시간? 오랜 논란 종지부 찍었다
https://goo.gl/bbZUGX

- 오랫동안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토성의 하루’ 미스터리가 풀렸다.
- 아름다운 고리가 시그니처인 토성은 공전주기가 29.6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전주기는 관측할 때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다.
- 이번에 NASA는 토성의 고리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토성의 자전주기는 '10시간 33분 38초'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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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마 그랑데의 '열린서재'를 통해서 이제 '리디북스', '구글 플레이북', '킨들', '포켓' 까지 모두 한 이북리더에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 폰트는 Source Han Serif 본명조로...
- Source Han Serif 폰트는 Adobe + Google + 산돌의 합작품.
https://www.facebook.com/elcaryu/posts/1021791019904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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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율주행카 키트를 통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코딩을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한 Robolink의 Zumi.
- 참신한 아이디어!
https://www.facebook.com/jungwook/posts/1015728371138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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