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듯이 심플
스티브 잡스는 비즈니스에서 '심플함'의 힘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이었다. 애플에 복귀한 잡스는 제품 전략 회의에서 화이트보드에 가로선과 세로선을 그어 정사각형을 네 칸으로 나눈 표를 그렸다. 그리고, 여기에 애플의 제품 단 4개만 집어넣었다. 그 당시 애플은 노트북, 스캐너, 프린터, 카메라 등 20가지 이상의 제품을 팔았고, 제품마다 모델도 다양했다. 또한, 잡스는 모든 회의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력만 불렀다. 만약 불필요한 인력이 참석하면 가차 없이 내보냈다.
17년간 잡스와 일하고 '미친듯이 심플 (Insanely Simple)'을 쓴 켄 시걸은 말한다.
"잡스가 거둔 최대의 업적은 맥이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아니다. 그는 일찍이 누구도 생각지 못한 무언가를 성취했는데, 그건 바로 단순함(simplicity)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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