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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3, 2012

왜 이중언어 사용자가 더 똑똑한가? (Why Bilinguals Are Smarter?)


최근 이중언어 구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래 뉴욕 타임즈 기사를 간단하게 번역, 요약한 내용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중언어 구사가 두뇌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에도 좋기 때문에 무조건 제2외국어 하나쯤은 깊이 있게 하시는 것이 좋겠죠!

  • 이중언어 구사는 언어와 연관된 인지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노년기 치매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 그동안 이중언어 구사가 아이들의 학업과 지적 능력 개발에 간섭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이러한 간섭이 뇌의 내부 충돌을 해결하고, 인지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 이중언어 구사자는 단일언어 구사자 보다 두뇌 퍼즐과 같은 것을 더 능숙하게 해결한다.
  • 이러한 종합적인 증거들의 연구 결과는 이중언어 구사 경험이 우리가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적으로 요구되는 문제들을 수행하는, 소위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라고 하는 명령 시스템을 향상 시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처리들은 여러 방해요소를 무시하면서, 하나의 것에서 의도적으로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사고나, 운전할 때 가는 방향의 순서를 기억하는 등의 정보를 기억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한다.
  • 이중언어 구사자와 단일언어 구사자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주위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능력의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즉, 이중언어 구사자는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빠르게 전환을 해야 하므로, 주위 환경의 변화를 더 빠르게 감지해야 하는 것이다.
  • 이중언어 구사 경험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혹은 생활 속에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도 우리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이중언어 구사의 효과는 치매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의 노화 작용을 늦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

* 출처: Why Bilinguals Are Smarter (N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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