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호텔서 "수건 갖다 달랬더니"…'그것'이 왔다 (뉴스1 기사)
- KT가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에서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도입해 호텔용품 무인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 엔봇은 3D 공간맵핑·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객실까지 이동한다.
- 엔봇이 도착하면 객실 내부 태블릿에 도착 알람이 뜨고 투숙객은 엔봇 터치스크린에 객실호수를 누르고 수건을 받으면 된다.
AI 로봇의 상용화가 성큼 다가왔다. 지금은 인간의 보조 역할을 하겠지만, 향후 5~10년간 여러 직업군에서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것이다.
이런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추세는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이며 해결책이 지금부터 마련되어야 한다.
18세 이상 모든 미국인에게 매달 1000달러(약 120만원) 씩 지급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어떻게 이런 돈을 마련하겠다는 걸까?
막대한 돈을 벌지만,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IT 공룡들에게서 돈을 걷겠다는 거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잭 도시 등은 이 보편적 기본소득제 도입을 지지하고 있다. IT 업계 사람들이 그에게 기부한 금액이 조 바이든과 비슷할 정도로 많다. 자신들의 번 돈을 빼앗겠다는데 지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 참고 기사
어쨌든 이렇게 대선 공약의 원인으로 내세울 정도로,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향후 미국의 큰 문제가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창출된 일자리의 숫자가 사라진 일자리를 보충하기에 충분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IT 기술이 직업 분야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연구원들은 향후 20~30년 동안 전 세계 인력의 30~50가 엄청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더라도 사라진 일자리 분야에서 재교육을 못 받고 변화하지 못해 도태되는 인력들을 생길 것이다.
이런 인공지능(AI)·로봇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미래의 자녀들에게 어떤 직업을 권해야 할까?
CIO의 전략 컨설턴트인 매튜 그리핀(Matthew Griffin)의 칼럼에서 대략적인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직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는 어렵지만, 손재주(Dexterity),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 협상(Negotiation), 독창성(Originality), 지각(Perception), 설득(Persuasion), 및 사회 지능(Social Intelligence) 등의 역량 또는 이들을 결합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자동화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런 성격의 직업군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한다.
위에서 명시한 역량들을 보면 대부분 소프트스킬에 가깝다. 단순한 지식의 암기가 아닌 창의력과 감성지능(EQ)가 핵심 역량이다. 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독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여러 사람의 경험을 배우고 오픈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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